혼몰

교육부 청년보좌역 A씨가 한국학력평가원의 고등학교 한국사2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교과서 검정 신청 당시 집필진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본에서는 빠졌다.

야당은 교육부 공무원의 교과서 집필 참여는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검정 취소를 요구했고, 여당에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교육부는 공고에 관련 규정이 없었고, 안내문에 있는 규정은 '행정 오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야당은 A씨가 검정 신청 당시 근무처를 '교육부'로 명시했는지 여부를 따져 물으며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