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사용될 새 역사 교과서의 '뉴라이트' 논란이 뜨겁다.
야당은 뉴라이트 필진 참여를 이유로 검정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지만, 교육부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은 고등학교 한국사검정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인 김윤희 교수가 '이완영 평전'을 저술하며 이완영을 합리적인 현실주의자로 평가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에 이주호 부총리는 '절차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일축했고,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역사 교과서에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국절 논란'까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