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불펜 투수로 테스트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포스트시즌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스는 올 시즌 13승 6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1선발 역할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염 감독은 마지막 2경기 정도 엔스를 중간 투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도 불펜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염 감독은 빠르게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LG는 24일 SSG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를 확정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