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부활을 위한 토론회와 한·미동맹 발표 7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잇달아 참석하며 안보 행보를 강화했습니다.
최근 정부와 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경제 간첩'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안보를 강조하며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대표는 '대공수사권 이관은 간첩수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진영에 아부하는 것 말고, 국가적 손실을 생각해봤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곳곳에 간첩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에 구멍 뚫렸다'고 말하며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