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후원사 신발로 인해 발에 물집이 생겼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민형배 의원은 국회에서 안세영 선수의 발바닥 사진을 공개하며 협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질타했다.
배드민턴협회 규정은 국가대표 선수에게 후원사 물품 사용을 강제하고 있으며, 안세영 선수는 훈련 과정에서 후원사 신발의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규정 때문에 교체할 수 없었다.
김택규 회장은 규정 개정을 약속했지만, 선수들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협회의 행태에 대한 비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