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홍명보 감독의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두고 긴급 현안질의를 펼쳤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정해성 전 전력강화 위원장의 사임 후 이임생 총괄기술이사가 전권을 위임받아 전력강화위 회의를 주도한 점, 최종 후보 선정 과정에서 홍 감독과 바그너 감독이 각각 7표를 얻었음에도 홍 감독이 최종 후보로 낙점된 점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홍 감독은 전력강화위에서 자신을 1순위로 올려놓았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으며, 불공정하거나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