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직접 언급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심각해 이라크와의 2026 월드컵 예선 경기가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옮겨진다.
축구협회는 잔디 보수에도 10월 15일 경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고, 대표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결국 경기장 변경을 결정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2023년 여자 대표팀 A매치를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수원 삼성의 홈구장이기도 해 A매치 개최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다만, 이라크 선수들의 훈련장은 인조 잔디인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이 아닌 수원 삼성이나 성남FC 클럽하우스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