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주연 배우 노상현은 동성애자 역할에 대한 부담감 없이 진심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벽장 속 게이' 흥수와 그를 이해해주는 친구 재희(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노상현은 실제 자신의 정체성 고민과 흥수의 아픔이 닮아 더욱 진솔하게 캐릭터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믿고 따라갈 수 있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촬영 과정에서 친구처럼 친해졌다고 말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노상현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