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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재야' 장기표, 별세…장례위원장에 김부겸·이부영·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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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재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별세… 민주화운동 공로 국민훈장 추서
‘재야 운동권 대부’로 불리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70년 전태일 열사의 분신자살을 접하고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했으며,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 민청학련 사건 등으로 9년간 수감, 12년간 수배 생활을 했다.
민주화 이후에는 진보정당 운동을 펼쳤으며, 7차례의 선거에서 모두 낙선했다.
한평생 노동·시민 운동에 헌신했으나 결국 제도권 정계로는 진출하지 못해 ‘영원한 재야’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에는 신문명정책연구원을 만들어 저술과 국회의원 특권 폐지 운동 등에 집중했다.
장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으로 치러지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2024-09-24 13: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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