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PBA에서 데뷔 경기 64점을 폭발시키며 화제를 모은 조지 킹이 필리핀 귀화 의사를 밝혔다.
킹은 2018년 NBA 드래프트에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되었지만, NBA에서는 5경기 출전에 그쳤고 G리그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킹은 필리핀 생활에 만족하며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필리핀은 현재 NBA 선수 조던 클락슨을 비롯해 '필리핀 조던' 저스틴 브라운리, 안젤로 쿠아메 등 귀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킹의 귀화가 성사된다면 필리핀 농구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