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7억 원을 들여 영입했던 라울 알칸타라를 웨이버 공시하고 3억 원을 추가 투자해 영입한 조던 발라조빅이 부진에 빠지며 팀에 큰 짐이 되고 있다.
발라조빅은 초반 2승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7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5.
73으로 부진하며 불펜 전환까지 고려되고 있다.
특히 9월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
00으로 흔들리며 팀에 민폐를 끼쳤다.
발라조빅의 부진은 두산의 가을야구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두산은 현재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8일 최종전에서 4위를 확정 짓지 못할 경우 발라조빅의 등판은 상당한 리스크를 수반한다.
발라조빅의 불펜 전환은 두산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