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언급한 '통일 필요없다' 발언에 대해 '두 국가론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통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고 전쟁을 끌고 온다'는 반어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윤 대통령은 '헌법에 명시된 통일을 포기하는 발언은 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두 사람의 발언은 '통일'에 대한 각기 다른 시각을 드러내며 뜨거운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한편, 오늘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찬에서 독대는 불발되었고, 친윤계는 독대 요청을 언론에 흘린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언론에 흘렸다면 뭐 어떠냐'는 입장을 보이며 김건희 여사 논란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당정 간 소통 부재와 신뢰 부족을 드러내는 것으로, 향후 당정 관계에 불협화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