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인 오승환(42, 삼성)이 올 시즌 부진에 빠지면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후반기 평균자책점 7.
41, 피장타율 0.
651을 기록하며 1군에서 제외된 오승환은 박진만 감독으로부터 "지금 구위로는 쉽지 않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박 감독은 타자들이 오승환의 구위에 위압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종속이 떨어지면서 타자들이 자신 있게 배트를 돌린다"고 말했습니다.
오승환의 PO 엔트리 합류 여부는 가을야구 대비 연습경기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