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저녁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함께 합니다.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이 사실상 거절당하며, 윤 대통령과의 만남은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하는 공식 만찬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번 만찬에서 의료공백 사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독대 무산으로 인해 한 대표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친윤계 의원들은 한 대표가 언론에 독대 요청을 공개한 것을 두고 정무적 판단 미흡이라고 지적하며, '각을 세우려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 대표 측은 독대 요청을 언론에 공개한 적이 없다며, 중요한 것은 현안 해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놓고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유예 의견에 따라 당내에서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요구하며 민주당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