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하거나 특혜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전력강화위원회가 저를 1순위로 올렸기에 감독 자리를 받았고, 2·3순위 였다면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임생 전력강화위원장이 자신의 집 앞에 찾아와 감독직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부탁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임생 전력강화위원장은 정해성 전 위원장의 사퇴 후, 권한을 대행하며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번 국회 출석은 홍명보 감독의 입장을 직접 듣고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