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FIFPRO는 한국에 FIFA 규정에 맞는 분쟁조정위원회(NDRC)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2018년부터 대한축구협회에 NDRC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지만, 협회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FIFPRO 법무이사 로이 버미어는 한국이 NDRC를 설립하지 않으면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NDRC 설립이 국제적으로 한국 축구의 신뢰성과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한축구협회의 빠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