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유예 가능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당내에서 유예론이 힘을 얻으면서 이재명 대표의 결단이 주목된다.
민주당은 24일 금투세 토론회와 정책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을 결정할 예정이다.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9월 말~10월 초에 당론이 정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는 최고위원들이 두 명이나 등장하면서 이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이미 유예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금투세 유예 결정 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