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방황했던 지오바니 로 셀소가 베티스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3호골을 기록하며 베티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여러 감독들 아래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며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그러나 로 셀소는 비야레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 토트넘에 복귀하여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았다.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부상과 핵심 선수들의 복귀로 인해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베티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이번 시즌 벌써 3골을 기록하며 베티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