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남북 두 국가론' 발언을 강력히 비난하며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임 전 실장의 발언이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통일을 포기하면 남북의 갈등과 대립은 더 첨예해지고 한반도의 안보 위험도 더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덤핑 수주'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 한다'며 정치권의 비판을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익 앞에 오로지 대한민국만 있을 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익을 위한 정치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