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 후 '점잖은 이미지'로 변신한 이종범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종범은 '짠한형'에서 '유퀴즈' 출연 이후 이미지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정후, 우석이도 있고 할아버지가 되니까 말도 차분하게 하니까 너무 점잖다고 하더라"며 "솔직히 정후가 이렇게 해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정후가 몇 가지는 다 이뤄줘서 정후 덕분에 재부각 되는 거다"라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동엽은 이종범의 변화를 언급하며 "종범이랑 술 마시면서 '이제 조금 뭔가를 내려놨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많이 내려놨다"며 "지금은 정후도 메이저리그 가고, 사위 우석이도 메이저리그 갔다가 마이너리그 갔다.
딸은 아이를 낳았다.
근데 내가 뭘 해줄 수가 있는 게 없는 거다.
밑에서 이제 서포터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