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2 재역전승을 거두며 가을야구 탈락 위기를 넘겼다.
롯데는 5회 나승엽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한화는 7회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출루에 이은 안치홍과 페라자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롯데는 9회초 윤동희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고, 김원중이 9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롯데는 트래직 넘버 1을 소멸시켰고, 7위 자리를 지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트래직 넘버가 1로 줄어들며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