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3-2 신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5회초 나승엽의 2루타로 1점을 선취했지만, 7회말 한화에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윤동희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윤동희는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나승엽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은 6과 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