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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운동권 대부’ 故 장기표에 국민훈장 추서… 김문수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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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영원한 재야'에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김문수 장관 직접 전달
민주주의 운동의 거목이자 '영원한 재야'로 불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별세했다.
정부는 고인의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빈소를 찾아 훈장을 전달했다.
장 원장은 1966년 서울대 법대 입학 후 전태일 열사의 분신 사건을 계기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했고, 수차례 투옥과 석방, 장기간의 수배 생활을 거치며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
김 장관은 장 원장과 함께 재야 운동권에서 활동했으며, 1990년에는 진보정당인 민중당을 함께 창당하기도 했다.
2024-09-23 23: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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