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과 도루로 또 한 번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55호 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성공률 93.
2%를 자랑하는 오타니는 상대팀 투수와 포수를 꼼짝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상대팀은 오타니의 도루를 예상하지만, MVP 출신 무키 베츠와 프리먼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타선을 감안하면 투수가 오롯이 주자만 신경 쓰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오타니는 7년 차 베테랑으로 투수의 버릇을 파악하고 있으며, 자신감에 찬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홈런 역시 마찬가지로, 9회 말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53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타니는 6경기 남은 시즌 '55-55'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