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에릭 로버츠가 자신의 회고록에서 동생 줄리아 로버츠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에릭 로버츠는 과거 인터뷰에서 '내가 아니었으면 줄리아 로버츠는 지금처럼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줄리아 로버츠의 오스카 수상을 자신의 공로로 여기는 듯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는 회고록을 통해 이 발언이 '어리석은 말'이었으며 줄리아 로버츠가 사과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갈등을 겪었고 에릭의 약물 남용 문제로 90년대부터 연락이 끊겼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과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