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한 대표는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직언과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 독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독대 요청이 대통령의 체코 순방 성과에 대한 관심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 지역에 집중하며 조국혁신당과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에서 조국혁신당이 승리할 경우 민주당의 호남 텃밭이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법사위에서는 검찰의 법 왜곡죄 신설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증거 조작을 문제 삼았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 방탄을 위한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