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윤동희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며 7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5위 KT와의 승차를 3.

5경기로 좁혔으며, 24일 KT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 진출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화는 롯데에게 패하며 8위로 내려갔으며, 24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KT가 잔여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해집니다.

경기 초반 롯데는 5회 손호영과 나승엽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선취했지만, 한화는 7회 노시환의 안타와 채은성의 볼넷, 안치홍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말 롯데는 나승엽의 안타와 전준우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윤동희가 주현상의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롯데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9회말 한화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