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카일 워커가 아스널과의 경기 후 마이클 올리버 주심과 터널에서 대치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워커는 아스널의 두 번째 골 과정에서 자신의 마크맨을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주심의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칼라피오리의 첫 번째 골 장면에서 주심이 자신과 부카요 사카를 불러 경기 진행을 시킨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워커는 'BBC 라디오 5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수비수이고 첫 번째 수비 라인이다.
내가 다시 들어가서 세팅하게 한 다음 휘슬을 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