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국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자 군 당국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군은 '선을 넘으면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원점 타격 등 극단적인 물리적 보복 가능성은 낮고, 주로 수거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이 국민의 인명 피해로 이어지거나 여론이 악화될 경우 대응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북한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 차원을 넘어 남측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풍선 도발을 일상화하는 방향으로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