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북한이 11월 미국 대선 전에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을 인정하고 대비에 나섰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 대선 전후를 시점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연내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유엔총회를 통해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의 반대로 폐지된 안보리 대북제재 감시기구 전문가 패널 대체 논의에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를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러는 북한을 비호하는 입장이지만, 핵실험에 대해서는 만류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중단 촉구 결의안에 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