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이 3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한 토론회에서 글로벌 OTT에도 기금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용희 경희대 교수는 기존 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기금 용도 재검토를 주장했지만, 한국IPTV방송협회와 한국방송협회는 글로벌 OTT의 한국 시장 성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기금 징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티빙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기금 부과에 반대하며 투자 여력 감소 우려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