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만찬 회동을 앞두고, 한 대표 측에서 독대를 요청했지만 사실상 거부당했다는 소식입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귀국길에 한 대표와 1초 만에 악수를 나누는 모습으로 냉랭한 분위기를 드러냈습니다.
만찬에서 의료개혁 등 현안 논의가 예정되어 있지만, 대통령실은 2026년도 정원 원점 재검토 외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이 언론에 공개된 데 대해 대통령실은 불편함을 드러내며 만찬 전후로 독대가 성사될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