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독대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내일(24일)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정치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2025학년도는 백지화 불가능'을 강조했고,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김건희·채 상병 특검법 등 3개 법안에 대해서는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은 지자체 자치권 침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사법 시스템 훼손'이라고 비판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