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갖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이 사실상 거부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독대는 '별도 협의 사안'이라며, 만찬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이 언론에 먼저 공개된 것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만찬에서 김건희 여사나 채 상병 특검법 같은 현안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입시가 시작돼 백지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