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지난 4월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한 '총선백서'를 5개월째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달 22일 제출된 총선백서를 최고위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고 있으며, 공개 시기는 불투명합니다.
특히 당 지지율이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에서 한 대표가 총선백서 공개를 통해 정면돌파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백서에는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한 대표에 대한 비판과 지적이 담겨 있어, 한 대표가 이를 공개하기 꺼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한 대표는 당 사무처와 여의도연구원 조직진단을 위해 외부 컨설팅 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총선백서는 참고하지 않고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는 것은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