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의 고발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김 여사는 2018년 11월 인도를 방문하며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 타지마할을 방문한 사진 등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 '대통령 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언급된 부분이 논란을 키웠다.
국민의힘은 도종환 전 장관의 인도 방문에 김 여사가 특별수행원으로 끼면서 세금 낭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근거 없는 공격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김 여사의 '호화 기내식 의혹'을 제기했던 배현진 의원은 김 여사에게 고소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