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쿠바 외교장관이 양국 수교 이후 첫 회담을 갖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일 유엔총회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교장관과 만나 상주공관 개설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쿠바는 북한과 ‘형제국’으로 불릴 만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 한국과의 수교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쿠바는 북한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한국과 경제, 무역,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23일에는 토니 블링턴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