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과 AIG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챔피언십 우승까지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2위 지노 티띠꾼을 5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을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5대 메이저 대회 중 3개를 석권한 리디아 고는 앞으로 US 여자오픈과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