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2년 8개월 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알라니아스포르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튀르키예 리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과 9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알라니아스포르로 이적했으며, 이번 멀티골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황의조는 지난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현재 불구속 기소 상태이며, 10월 16일에 열리는 재판 결과에 따라 선수 생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