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두고 정치권이 뜨겁게 맞붙었다.
야4당과 시민단체는 예정대로 금투세 시행을 촉구하며 유예론에 힘 싣는 민주당을 비판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내 시행론이 형식에 불과하다며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을 둘러싼 여론 악화와 당 내부 갈등 속에서 24일 공개토론을 통해 입장 정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금투세가 ‘(이)재명세’로 불리며 이재명 대표와 연결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결정에 따라 금투세 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