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다음 달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2연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 명단이 30일에 발표됩니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10월 10일 요르단과, 15일 이라크와 맞붙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2대 0으로 패한 이후 첫 맞대결입니다.

당시 준결승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로 한국 축구는 격랑기를 겪었고, 이라크 역시 아시안컵에서 16강 진출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전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이라크는 클린스만 전 감독 후임으로 거론됐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이끌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읍니다.

이라크와의 홈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선수들의 잔디 상태 불만으로 장소 변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