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교제 폭력 사건을 통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현실의 씁쓸함을 드러낸다.
이후 악마 판사 강빛나는 폭력을 행사한 가해자에게 그의 폭력을 고스란히 되갚아주는 사이다 보복을 선사한다.
하지만 폭력적 장면의 잔혹함과 피해자의 입장 소외는 불편함을 남긴다.
드라마는 현실의 법적 허점을 반영하며 통쾌함을 제공하지만, 과도한 폭력과 사적 복수에 대한 의존은 결국 현실 문제 해결을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