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칠불사 회동 관련 의혹에 대해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개입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23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2월 29일 칠불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 씨 등과 만난 자리에서 비례대표 1번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준석은 텔레그램 캡처 내용에 대해 "앞뒤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확신할 수 없다"며 "내용이 부실하고 앞뒤가 없어 폭로 목적이었으면 그렇게 내용이 부실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폭로는 자살 행위"라고 말하며 "개혁신당이 폭로를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준석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독대에 대해 "기 싸움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독대 자체보다 무슨 말을 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