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다음달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려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주당 기재위원들이 두 사람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과 관련한 세금 누락 혐의를 추궁할 계획입니다.
최근 이혼 재판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 측의 비자금 메모가 공개되면서 탈세 의혹이 불거졌고, 민주당은 이를 국감에서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 최종 증인 채택 여부는 불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