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두산 베어스가 3위를 목전에 두고 SSG 랜더스의 거센 추격에 휘말리며 6위 추락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지난 19일부터 4연승을 질주하며 3위 LG와의 승차를 1게임 차로 좁혔지만, 21일부터 LG에 2연패를 당하며 3위 탈환에 실패했다.

반면 SSG는 kt를 연이틀 잡아내며 5위로 도약, 4위 두산과 불과 1게임 차를 기록하며 맹추격하고 있다.

4위 두산은 23일 SSG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리는 반면, 승승장구하는 SSG는 송영진을 선발 투수로 기용하며 두산을 압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