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용산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 가운데,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당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친한계는 현안 논의를 위해 독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친윤계는 언론 플레이를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체코 순방 중 언론에 독대 요청 사실이 알려진 것을 두고 친윤계는 '대통령 흠집 내기'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독대 요청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한 대표 측은 언론에 독대 요청 사실을 알린 바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