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수주, 유럽의 ‘원전 르네상스’ 열풍으로 한국 원전 산업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탈원전 국가들의 원전 재추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대응 등 복잡한 이유가 얽혀 있다.
실제로 유럽의 주요 원전 건설 사업들은 비용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등 선진국 기업들은 아직 원전 사업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는 원전의 10배를 넘어섰고, 세계 발전 시장에서도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은 원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원전 르네상스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확대도 함께 추진해야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을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