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이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를 열고 '국민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고, 노동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노동 국감'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간담회에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폐지 시도, 중대재해처벌법 미흡 적용, 사모펀드 문제, 노후 설비로 인한 노동자 불안, 공무원 노동 환경 문제, 디지털 교과서 전환 문제, 늘봄 정책 혼란, 타투 노동자 인정 문제, 지역 건설장비 문제, 장애인 노동자 처우 문제, 하동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노동자 고용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정 의원은 관련 법률 개정안 발의와 함께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