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쿼드 정상회의에서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시진핑 주석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쿼드가 대중국 견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한국은 쿼드와의 협력을 모색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어 딜레마에 빠졌다.
특히 이번 회의 결과 발표문에 '중국'이라는 단어가 빠진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쿼드의 본질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만 쿼드는 북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한국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