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 대선 전후를 위험 시기로 지목했습니다.
신 실장은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공개를 미국 대선을 의식한 행동으로 분석하며, 핵실험을 통해 대내외 관심을 끌고 대선 이후 더 큰 협상 카드를 확보하려는 의도를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의 잦은 오물풍선 살포는 직접적인 도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신 실장은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3국 간 안보협력 강화를 예상했습니다.
체코 방문 성과에 대해서는 원전 협력을 통한 포괄적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재권 문제는 양국 정부의 노력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